노동의 생산물이 하나의 낯선 존재로서, 생산자로부터 하나의 독립적인 힘으로서 노동과 대립한다.
解: 노동자의 노동은 노동생산물, 즉 상품으로부터 스스로를 소외시킨다. 노동에 더욱 열중하면 열중할수록 노동자의 外化인 상품은 노동자를 외면한다. 노동생산성이 높아지면 질수록 노동은 더욱 단순화 될 것이고 노동 강도는 높아지고 노동생산물의 가격은 더욱 낮아지며 임금도 덩달아 낮아질 것이다.

노동자는 노동의 결과인 상품으로부터의 소외 뿐만 아니라 노동 과정 그 자체로부터도 소외 당한다. 생산활동 그 자체로부터의 소외는 노동이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. 또한 그 노동이 노동자 자신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누군가(자본가)에게 속하기 때문이다.


의식적 생활 활동은 인간을 동물적 생활 활동으로부터, 육체적 욕구로부터 자유로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구별짓는다.
解: 생산활동은 인간의 類的 본질이다. 인간은 생산활동, 즉 노동을 통해서 자연이라는 대상을 가공한다.


소외된 노동은 인간의 유적 생활을 개인적 생활의 수단으로 만들어 버린다.
解: 인간의 유적 본질인 노동을 단순히 개인의 실존적 수단으로 만들어버리고, 이는 곧 인간 본질로부터의 소외, 인간의 인간으로부터의 소외를 낳는다.


임금은 소외된 노동의 직접적 결과이고, 소외된 노동의 귀결은 사적 소유이다.


Karl Marx,『1844년의 경제학-철학 초고』
2005/04/18 00:51 2005/04/18 00:51
Posted by 박세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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