놀라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. 장근석이 TV에 여장하고 나와서 헤드윅을 그것도 <Angry Inch>를 부를 줄이야! 고상한 대한민국에서는 이 노래에 19금 딱지를 붙였다. 멜론에서 이 노래를 들으려면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나 성인 입네 인증을 받는 구차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.
이 노래가 왜 19금이냐고? 영화를 보신 분들은 잘 알 것이고, 안 보신 분들은 가급적 영화를 보시거나 아니면 가사를 찾아서 잘 음미해보시길 바란다.

토마토 먹는 근석이
내가 더 놀란건 얘가 노래가 다 끝나갈 때 토마토 두 개를 양 손에 번쩍 치켜들더니 그걸 으깨서 게걸스럽게 먹는 퍼포먼스 때문이다. 이게 맥락이 없는 영화에, 맥락이 없는 노래면 또 모를까, 하필이면 동그랗고 몰캉몰캉한 두 개의 토마토라니…. 얘가 영화 <헤드윅>을 보고 제대로 꽂혔거나 아니면 원래 토마토를 좋아했거나…, 아무튼 진짜 세상 살다 볼 일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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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RSS 주소 : http://amormundi.net/blog/rss/comment/313おおお찾아봐야겠다.
おおお찾아봐야겠다.
얼마나 보고 싶었길래 comment를 2개씩..^^
왠지 헤드윅을 보고 제대로 꽂혔을 거 같애요. 흐-
그랬던 것일까요.. 아무튼 '깜짝!' 놀랐습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