헤르만 헤세의 『수레바퀴 아래서』를 다시 읽고 있다. 이번에는 어떤 감상을 받게 될 지 궁금하다. 자기 전, 이동 시 짬을 내어 조금씩 읽고 있다. 한스 기벤라트와 나를 동일시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말이다.

문학 작품을 읽을 때마다 중학교 시절의 일화가 생각난다. 사회 선생님으로부터 “나관중의 『삼국지』는 정사(正史)가 아니다”는 얘기를 들었을 때 꽤나 충격을 받았다. 또 어릴적 내가 읽은 세계 명작들이 출판사에 따라, 판본에 따라, 역자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. 그 뒤론 ‘특히’ 외국 문학을 접할 때 역자와 출판사에 주의하고 있다. 개인적 경험으로 민음사에서 꾸준히 찍고 있는 세계문학전집은 그나마 믿을만 한 것 같다. 외형 디자인도 맘에 든다.
2006/07/17 03:24 2006/07/17 03:24
Posted by 박세희

받은 트랙백이 없고, 댓글이 없습니다.

댓글+트랙백 RSS :: http://amormundi.net/blog/rss/response/366

트랙백 주소 :: http://amormundi.net/blog/trackback/366

트랙백 RSS :: http://amormundi.net/blog/rss/trackback/366

댓글을 달아 주세요

댓글 RSS 주소 : http://amormundi.net/blog/rss/comment/366
[로그인][오픈아이디란?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