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실천윤리는 자유주의자의 것과 닮아있는지도 모르겠다. 입으로는 그렇게도 공동체, 공동체 말하면서도 말이다. 나는 개인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책임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. 무한히 자유롭고 싶다면 무한히 책임지면 된다. 흔히들 자유롭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다고 믿지만, 실은 책임지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고 그러기에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. 하지만, 나는 개인은 공동체 속에만 존재한다고 믿으며 내가 주로 겪는 선택에 대한 갈등 역시 ‘어떤 것이 더 공동체를 위하는 것일까?’에 맞춰져 있다. 이렇게 보면 또 공동체주의자이기도 한가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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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RSS 주소 : http://amormundi.net/blog/rss/comment/685공동체를 구성하는 개인이 진정 개인이 되어야만, 그게 공동체가 아닐까요? 어차피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것이라면 말이죠..